키워드문우당서림 키워드 04.글쓰기


문우당서림의 네 번째 키워드는 ‘글쓰기’입니다.

서림을 찾는 발걸음들의 깊이를 들여다보면, 마음속 저 끝 어딘가에 발자국과 닮은 나만의 ‘흔적’을

남기고 싶은 인간으로서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열정이 느껴집니다. 수많은 텍스트와 이미지로 머릿속을

유영하던 생각들은 이미 가득히 나의 주변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어쩌면 단순히

도구를 쥔 손을 움직여 생각을 문자로 적어내려가는 ‘행위’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적절한 단어와

단어를 엮어 문장으로 꿰어내는 일은 나만의 생산을 행하는 일이자 시간이 지나도 본질은 변치 않을

기록으로 남을 일종의 역사가 시작되는 ‘멋진 순간’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책과 사람의 공간으로서, 세상의 모든 글의 사람들을 묵묵히 응원하겠습니다.


* 해당 키워드 별 소개한 도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 또는 배제될 수 있기 때문에, 본 게시물에서는 별도로 표기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