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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작가의 방은 '박완서'의 글들을 모았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과 연결된 마음의 힘을 일깨워 준 작가, 박완서는

세상을 타계한 이후에도 현재까지 그 글을 통해 우리의 곁에 남아있습니다.

작가의 방에서 그의 글을 살피고 온전히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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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가의 방'은 어떤 서가인가요?

A.

한 명의 작가가 써 내려간 글이 독자의 시선에 닿았을 때, 구축되는 세계는 얼마나 광활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인생의 여정에 양식이 되어줄 수 있는지. 책을 소개하는 서점으로서 작가에게 경외심과 감탄을,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는 독자에게 겸손함과 지성의 미덕을 느꼈습니다.

문우당서림 '작가의 방'에서는 한 명의 작가에 집중하여 이들이 만든 세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경험을

제안하고 싶었습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이 전해 줄 작가의 진심이 독자에

닿을 수 있도록, 작가의 방 문을 열어둡니다.

(작가의 방은 문우당서림 2층 창가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